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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리는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고 있나요.

자신을 위한 삶, 타인을 위한 삶, 평범한 삶, 이 모든 삶들의 시작은 사소로운 무언가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취미가 전공이 되고, 자신의 작은 꿈이 우리 모두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의 삶이 진정한 삶이고 자연스럽게 숨쉬는 삶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 입니다.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은 주변에 존재하는 작은 무언가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함에 집착해 가장 본질적인 것을 외면하고 있을 때, 스틸라이프는 그 본질을 창작자들과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손으로 만드는 무언가, 생각의 발상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무언가를 보여준다는것, 이 모든 지혜로운 행위는 기술이 가진 영역 그 이상이며 인간만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POETIC

LIFE

많은 상품들이 주변에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소소한 생활의 변화를 위해 우리는 소비라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소비하고 가치를 소비하고 물질을 소비합니다. 같은 기능이라도 의미가 있는 사용법을 기대하며, 같은 가격이더라도 들려주는 이야기로 즐거움을 느끼고 가격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습니다.

물질이 주는 풍요로움 그 뒤에 숨은 시간과 고민의 과정에서 탄생하는 숨은 이야기들, 그 하나의 탄생된 물건이 개인에게 가져다 주는 더 큰 행복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필요한 모든 것을 구성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필요한 것은 연필이 아니라 생각이며, 예술가가 필요로 하는것은 재료가 아닌 감성에 대한 분석입니다. 같은 작품을 만들더라도 존재와 이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찾아야합니다. 지혜로운 환경을 위해 생산의 합리성과 창작의 자유가 필요하며, 이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 논리적인 플롯으로 어떻게 풀어내는가가 중요합니다.

스틸라이프는 지금 우리의 삶에 필요한 감성을 고민하고 재정의합니다.

STILL LIFE.
스틸라이프는 고요하고 서정적인 정물화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정지된 사물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시작된 <chapter1>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입니다.

사물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담아 화려하진 않지만,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물리적인 컨텐츠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틸라이프의 결과물은 한가지의 신념과 신뢰로 묶어 다양한 사람들과 올바른 생산. 그리고 올바른 소비 이야기를 하기를 기대합니다.

STILL LIFE produces products on living for 21c urban tribes.

They are handmade objects with contextual notions delivering our spirit for continuous design examination and study upon liberal arts.*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유학문을 직업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자유민에게 적합한 교육이라고 보았습니다. 중세에는 3학 Trivium (문법·수사학·논리학)과 4과 Quadrivium (산술·기하·음악·천문학)를 묶어서 자유학문 Liberal Arts 라고 했으며, 르네상스 시대에 정신과 신체의 완전한 발달을 기할 수 있다는 고어(古語) 와 고문예(古文藝) 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즉, 전문적인 기술방법이 아닌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인문학적인 방식을 말합니다.

CREDITS

Unless otherwise credited all Objects, texts, drawings, images and videos are from the archives of Still Life Korea and are © STILLLIFE & Co. Every reasonable attempt has been made to identify authors and owners of copyrights.